국토안전관리원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기반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강원권 발대식이 25일 춘천시에 있는 강원대학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5개의 권역별 발대식 중 처음으로 열린 강원 발대식에는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황인백 관리원 경영본부장, 최황규 강원대 산학연구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기관인 관리원과 강원도 및 강원대 간의 그린리모델링 추진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관리원은 협약을 계기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관련 인력·기술·경험 등을 공유하고 사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참여기관 및 지자체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은 강원권,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권역별로 6개 대표기관, 40개 대학, 89개 기관, 5개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거점 플랫폼 발대식은 강원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