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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맞춤형 당뇨병 학생 의료비 지원

실태조사 거쳐 혈당관리기기 구입비 내년 예산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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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3.25 16:59:05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당뇨병 학생 192명에 대해 그동안 학생별 의료관리 계획에 따라 혈당 관련 정보 및 응급상황시 조치, 관련 물품 관리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혈당관리기기 구입비 지원 △당뇨병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환경 조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당뇨병 학생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 등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당뇨병 1형은 인슐린(혈당조절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으로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당뇨병 학생은 학교 생활 중에도 하루 1~4번 인슐린 주사를 투약해야 하는 어려움이 겪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어려움과 학부모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혈당관리기기 중 연속혈당측정기의 자기부담금은 1년에 평균 50만~70만원이며, 인슐린자동주입기는 평균 100만~300만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당뇨병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혈당관리 방법, 혈당관리기기 사용 현황 등)과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 조사, 지원위원회 구성을 거쳐 내년 본예산에 지원금을 편성할 계획이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생활 중에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당뇨병 학생들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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