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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딸기, 첨단시설로 ‘명품화’에 도전…10억원 투입

하이베드 재배시설 확대, 일손부족 문재해결ㆍ고품질 딸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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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3.29 10:58:41

하이베드 시설을 이용한 딸기재배 모습. (사진=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의 발굴과 경영비 절감 시설보급을 위해 올해 총 10억 원(도비 35% 군비 35% 자부담 30%) 을 투입해 5개 농가에 봉화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봉화군은 기후조건을 활용한 딸기 명품화 재배단지 조성으로 경북 최고 품질의 딸기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 재배시설 또는 육묘장 설치 △ 하이베드 재배시설 전환 △경영비 절감 시설 설치 및 자재 구입 △싼타, 알타킹 등 모종 구입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하이베드(highbed) 재배는 고설(高設) 재배라고도 불리는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함으로써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제어, 양액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확인하며 자동제어 할 수 있어 일손 부족 해결과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 토경재배 시 고질적으로 문제가 돼왔던 연작장해를 피하면서도 노동력 절감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취지다.

또한 ICT융복합 환경제어장치(차광막, 환풍기, 발열관 등을 통한 온·습도 자동조절) 및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유 온풍기 대비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시켜주는 신소재인 절전형 탄소발열관을 설치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한다.

조준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생육적온은 낮 20℃, 야간 8℃ 정도로 12월~2월까지 난방비가 절감되면 타 지역 대비 딸기 생육적온이 유지되는 봄이 길어 고품질의 딸기 생산에 유리하다”며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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