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9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신규확진자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상황에 방심했던 것일까, 부산지역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유흥업소 종사자, 방문객 등 관련 코로나19 접촉,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9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8일 오후 14명, 29일 오전까지 32명 발생해 누계 373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3686번, 3689번 환자는 3570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3687번, 3690번 두 명의 환자는 3630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 만남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3687번 환자의 동선 조사를 통해 그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이들 중 3711번 환자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3688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36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3694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362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특히 3694번을 통해 3691번, 3693번, 3695번, 3696번, 3703번 총 5명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가운데 4명은 그의 지인이며 3703번은 그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3692번 환자는 364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의 만남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697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3678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확인됐다.

또 3678번 확진자를 통해 그의 가족인 3705번 환자가 확진됐다. 3697번을 통해 그의 지인인 3698번 또한 감염됐다.

부산지역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3699번, 3706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35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3700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3663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의 만남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3701번 또한 최근 감염된 그의 지인인 3667번 확진자와 만남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3702번, 3708번 두 명의 환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소재 한 복지센터의 종사자로 자가격리 중에 받은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3704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367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3707번 환자 또한 가족 간 감염자로 365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709번 환자는 직장 내 감염자로 앞서 감염된 368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3712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365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714번 환자 또한 가족 간 감염자로 36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715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35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3722번 환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교회의 예배참석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3718번, 3719번, 3721번 세 명의 환자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36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3723번은 3686번의 가족, 3724번은 3559번의 가족, 3727번은 3672번의 가족, 3728번은 3515번 가족의이다.

이외에도 동선 조사결과, 3726번 환자는 3670번 확진자의 접촉자, 3729번 환자는 3665번 확진자의 접촉자, 3731번 환자는 36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또 3710번, 3713번, 3716번, 3717번, 3720번, 3725번, 3730번 총 7명의 환자는 정확한 감염 원인이 파악 안 된 ‘깜깜이 환자’들이며 특히 3710번, 3713번, 3716번 세 명은 가족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