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출상담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북 우수상품 해외마케팅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시카고), 캐나다(밴쿠버), 중국(홍콩),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호주(시드니) 등 5개국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에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대표 온라인 기업간 거래(B2B) 시장인 ‘바이코리아’에 경북 우수 기업들을 온라인전시장 형태로 입점시키고, 연말까지 지역당 3~5명의 해외 구매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화상상담을 주선한다.

이를 위한 외국어 온라인 홍보물 제작, 수입상 발굴, 통역, 샘플 발송 등은 도가 모두 부담한다.

또한 수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포함해 현지 유통판매상과의 연계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판촉전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화상수출상담을 통해 시장성이 입증된 제품 위주로 현지 사정을 감안해 선별ㆍ진행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수출거래시장 바이코리아를 통한 제품홍보, 비대면 수출상담 주선과 해외 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연계되는 기업 중심의 종합지원은 코로나 시대 경북기업을 성공적인 수출로 이끌어내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