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30 10:05:26
부산시가 현행 동백전 모바일 앱(KT 운영)을 내일(31일) 자정에 서비스 종료한 뒤 내달 5일 오전 9시 신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당초 시는 기존 KT 동백전 앱 종료와 동시에 신규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종료 후 닷새 뒤에 신규 앱을 출시하게 됐다. 이에 대해 시는 “결제 이력, 회원정보 등의 최종 데이터 이관 검증과 오류 점검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4일간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모바일 앱은 교체되나 기존 체크카드는 이전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별도로 신규 운영대행사 코나아이㈜가 발행하는 선불카드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을 통해 신규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동백전 모바일 앱은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동백전 이용자들은 신규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뒤 기존 이용자들은 이관정보 확인, 기존 카드 연결 절차를 거치면 정상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이번에 처음 동백전을 사용하는 신규 회원의 경우 선불카드 발급 신청 후 동백전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앞서 시가 계획했던 동백전의 신규 기능인 ▲오프라인 충전 ▲동백몰 연동 ▲QR 결제 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신규 운영대행사 간 협의와 연동 작업 기간이 소요돼 오는 4~5월경에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