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해진 본부장과 황순현 대표이사가 지역 농산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념행사’를 갖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과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4월부터 10월까지 홈경기마다 20명 이상의 관람객에게 우리 농축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NC다이노스는 전광판을 통해 경남 농축산물을 소개해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외소득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농촌으로 휴가 가기 캠페인 전개 △팜스테이마을 방문객 NC다이노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NC다이노스 입장객 대상 팜스테이마을 이용료 할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협력 등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윤 본부장은 “NC다이노스의 2연패를 기원하며 농축산물 경품 증정을 통해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으면 좋겠다. 우리 지역 우수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고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경남도민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활력을 채우고 꿈과 희망을 던져주겠다고 다짐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남농협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