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 김포시와 건설현장 안전관리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기영 관리원 수도권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리원이 지난 1월 경기도 일산에 수도권지사를 개설한 후 수도권 지사 관할 지자체와 처음으로 체결한 것으로, 김포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관내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소규모 건설안전 현장점검 및 안전 관련 컨설팅 등을 추진할 때 김포시와 일정 및 대상 등을 사전 협의하게 된다. 양 기관은 지역의 건설안전 확보에 필요한 현장점검 결과, 관련 인허가 현황 등의 정보도 교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이어 김포시와 관리원의 안전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상시 협력체계 유지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김기영 지사장은 “올해를 지역 건설안전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김포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