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에서 ‘생태·기후환경 에코 플레이어 운영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0일 오후 본청에서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찾아가는 생태·기후환경 에코 플레이어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내 초등학생의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교육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초등학교 40학급을 대상으로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전문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기후 보드게임 메이커’ 활동 수업을 전개한다.

이 교육에서 강사는 ‘학생들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생태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학교 생태환경 탐험’ 수업을 마련해 학교의 생물 종을 조사하고 생물 자원 지도도 만드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올해 부산지역의 생태 중심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처음 지정된 금정구 소재 공덕초에 ‘생태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환경 구축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