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박인식 고리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해 고리본부 봉사대원, 연탄은행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고리본부는 봉사활동을 통해 죽성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8개 가구에 연탄 1600장과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 사장은 “이번 나눔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며, 늘 지역과 상생하는 한수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