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안동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AZ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오전 9시 안동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AZ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백신 접종은 지난 26일 질병 관리청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지자체장의 접종 참여 독려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를 비롯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 대응요원들 50여 명도 함께 접종했다.

현재 도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도내 요양병원·시설 등의 65세 이상 입원ㆍ입소자 및 종사자 2만7600여 명에 대해 AZ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접종 후 혈전 발생 등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접종 동의률이 67.9%로 전국 평균 75.4%와 비교해 7.5% 낮은 상황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 회복과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이 지사가 앞장섰다.

이 지사는 접종 후 “AZ백신은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백신이다”며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