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는 1일 구미시청에서 인쇄회로기판(PCB) 생산 레이저 가공업체인 엘엠디지털㈜, 2차 전지 제조 장비 생산업체인 ㈜디에프에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제욱 엘엠디지털㈜ 대표, 이동주 ㈜디에프에스 대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엘엠디지털㈜는 구미국가 3산단에 2021~2023년 건축면적 6600㎡에 500억 원을 투자, 인쇄회로기판(PCB) 레이저드릴 홀 가공시설을 확충해 신규 일자리 3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2024년까지 매출액 7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제욱 엘엠디지털(주) 대표는 “도 및 구미시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이 분야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디에프에스는 향후 2차전지 핵심공정인 TAP-WELDING, 파우치, 각형제조설비제조를 위해 구미국가 5단지에 대지 9112㎡, 건축면적 6000㎡ 공장 신축 및 설비투자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디에프에스는 2차전지 제조설비 및 OLED 디스플레이 물류 자동화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1년 개인회사(RNC) 설립 이후 2018년 법인전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기술우수평가인증에 이어 2020년부터 2차전지 제조장비분야에서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다변화 및 매출증대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이 국내외 거래처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추가 투자애로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