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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개장식 하반기로 연기…"군민 안전 최우선"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 내 집단감염 우려…의견 수렴 통해 행사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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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4.02 19:20:07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개장식 관련 간담회 모습. (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 군청에서 구인모 군수와 군의원, 외식업계, 등산협회, 가조면 주요 단체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당초 5월 초로 예정된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개장식을 올 하반기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말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잠정휴장을 결정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및 봄철 이동, 활동량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집단감염발생이 우려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막고 군민 건강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연기를 결정한 만큼 내실 있는 축제준비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힐링랜드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여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자생식물원 등 일부시설 개방과 인원수 제한 입장 등을 검토하여 군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휴장기간 동안 진입도로를확장하여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산림휴양관·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 준공으로 국내 최고의 힐링체류형 명품 산림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거창항노화힐링랜드내 위치한 Y자형출렁다리는 전국 최초로 우두산 세 봉우리의 바위를 연결한 높이 60m에 교각 없는 삼각형 길이 109m의 다리로 지난해 10월 24일 개장식을 가졌으며, 개장 후 한 달여 동안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거창군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급부상시키는데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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