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21.04.07 10:14:01
4·7 재보선 이후 주택가격 전망들에 대한 질문에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상승' 또는 '하락' 답변 보다 많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방송 의뢰로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부산시장 등을 뽑는 4·7재보선 이후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전망에 대한 질문에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40.0%로 가장 많은 가운데 '상승할 것' 25.9%, '하락할 것' 20.4%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7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모든 응답층에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30대에서 48.6%로 가장 높았던 반면, 20대(34.4%)와 30대(29.8%)에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고, 60세 이상(25.7%)에서는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서울이 '현 상태 유지' 답변이 39.7%인 가운데 '상승'과 '하락' 답변이 각각 24.2%로 팽팽하게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현 상태 유지' 답변이 47.5%로 서울보다 더 높은 비율을 나타낸 가운데 '상승' 답변이 22.2%, '하락' 답변이 16.1%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소폭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해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