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간호학과 김정이 교수가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힘쓰고 시민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울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시행을 위해 남목시장, 수암시장, 태화시장, 동울산시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헬스코칭 방문서비스 제공 △건강증진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또 기초설문조사와 기초건강검진관리에 중점을 두고 건강지킴이 매뉴얼 개발에 참여했으며 △전문의와 함께하는 건강증진의 날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일일 건강지킴이 카페 △1분 건강정보 방송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증진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교육 및 운동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 건강관리 증진에 기여했다.
그는 간호학과 교수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간호학과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예비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자 노력했다.
2016년부터 3년간 지역사회 봉사단체 ‘샤프론’의 봉사단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장애인 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이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들었고, 그동안 춘해보건대는 울산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과 상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증진을 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상인들과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지침이 활동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만들기 앱 개발'을 통해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건강 취약한 상인들의 건강평형성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