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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11월 집단면역’ 불가능”…"‘가능" 24%

[NBS] 서울시 독자방역 추진 ‘동의’ 48%, ‘비동의’ 43%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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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4.23 10:05:59

(자료캡쳐=NBS홈페이지)

정부가 제시한 올 11월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 가능성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반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은 2명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지이 지난 19~21일 실시한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방역당국이 제시한 올 11월 집단면역 달성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69%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긍정적인 답변 24%보다 세배 가까이 높게 조사됐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3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정적 의견은 연령별로는 18~20대(77%)와 30대(77%)에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서울(75%), 경기/인천(72%), 대구/경북(70%) 등에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집계돼 최근 백신 수급과 관련한 부정적인 보도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부 백신의 부작용 문제에 대한 보도가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라는 긍정적인 평가는 54%로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라는 부정적 평가 44%보다 높았으나 지난 4월 1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적 평가는 12%p나 하락해 2020년 7월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전반적 인식은 ‘심각하다’(매우+심각함)는 인식이 지난 4월 2주차 조사보다 4p 증가한 77%로, ‘심각하지 않다’(전혀+심각하지 않음)라는 인식 2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 등 야당 광역단체장들이 지방자치단체이 독자적으로 방역 대책을 내놓겠다는 발표에 대해 ‘동의한다’(매우+대체로)는 긍정적인 인식이 54%로 ‘동의하지 않는다’(전혀+대체로)는 인식 39%보다 높게 나와 정부의 불신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27.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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