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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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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4.23 15:03:38

BNK경남은행 신태수 상무(오른쪽 세 번째)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이경훈 지사장 그리고 경남 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과 ‘장애인 체육선수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2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그리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공단 경남지사에서 진행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식에는 경영지원본부 신태수 상무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이경훈 지사장,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문보근 사무처장, 황승오·권명진 선수가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일자리 나눔과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을 맺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추천한 카누 종목 황승오 선수와 론볼 종목 권명진 선수를 고용했다.

황승오 선수는 지난 2020년 열린 전국 파라 카누 스프린트 대회 KL3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권명진 선수는 지난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론볼 B4 혼성단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신 상무는 “최홍영 은행장 취임 후 새로운 ESG경영 철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이 한층 활발해졌다. 그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 장애인 체육선수 2명을 특별히 고용하게 됐다”며 “고용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남도와 경남은행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육상 종목 장애인 체육선수 2명을 고용한 바 있다. 이로써 경남은행에 고용된 장애인 체육선수는 모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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