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청년인턴 제도를 활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의견 수렴 등 적극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전체 13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지난해 점수보다 11.91점 높고 공공기관 평균보다는 27.46점이나 높은 90.66점을 획득했다. 특·광역시 시설공단 중 유일하게 전국 118개 공공기관 중 우수등급을 받은 21개 공공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공단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정보화분야 3대 실적 평가(△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공공데이터제공 운영실태)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경영혁신과 효율적 시설관리로 탄탄한 기초체력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경영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