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원장이 5월부터 제16대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1988년 창립된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안구부속기를 연구한다. 눈꺼풀수술, 눈물관수술, 의안수술, 안와골절 및 외상 등 안와, 눈꺼풀, 눈물길 등에 생길 수 있는 구조나 기능의 문제점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학회다.
신임 안 회장은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창립 후 현재까지 학회 구성원들의 활발한 학술활동 및 참여를 통하여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향후 학회 본연의 임무인 교육, 연구, 진료로 내실을 다지면서 국내·외 성형안과 전문가들과 학문적인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회장은 동아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연수, 대한안과학회의 재무이사, 정무이사 및 대한성형안과학회의 총무이사 등 주요 보직과 여러 학회지의 편집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초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APSOPRS) 상임이사에 선출됐으며, 대한안과학회 엘러간 학술 연구상, 미국안과학회 학술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