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탁금 전달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지난 22일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수영중앙교회로부터 한국어교실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성대 김학선 국제처장, 수영중앙교회 이국희 목사, 강태권 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은 경성대 글로벌교육팀과 사단법인 ISF에서 함께 진행하는 한국어교실 참가 학생 중 성적과 출석률이 우수한 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성대 ISF 한국어교실은 재학생, 교직원, 지역사회봉사자들이 선생님이 돼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알리고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김 처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역량을 갖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며, 장학금제도도 점차 확대해 캠퍼스 국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