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7일 오후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이하 RPC 부울경협의회) 정기총회를 갖고 쌀 품질향상과 소비촉진, 양곡사업 발전 방향 등데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 임원을 재선임했다. 재선임 된 임원은 협의회장에 의령농협 김용구 조합장, 부회장에 김해농협 조정제 조합장과 가락농협 이홍대 조합장, 감사는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이며, 전국협의회 부회장으로 군북농협 조혁래 조합장이 재추대됐다.
또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정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쌀 판매 확대를 위해 회원 간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쌀 품질향상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들녘별 계약재배사업 확대를 통해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구축해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용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해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 증대를 위해 부울경협의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갑문 부본부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부·울·경 RPC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쌀 소비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쌀 산업 안정에 협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