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합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가 지난 23일 제주평화연구원, 한국유럽학회와 2021 춘계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연합과 한반도: 상생적 번영과 평화적 공존의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를 비롯해 제주평화연구원, 한국유럽학회, 한국외대 EU연구소,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및 EURAXESS Korea의 연구자들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기조연설에서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장과 정해조 부경대 글로벌지역학과 BK21교육연구단장이 각각 ‘국내·국제 갈등해결 모델로서의 제주와 유럽’, ‘유럽연합의 가치와 한반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세션별로 ‘글로벌 지역으로서의 유럽’, ‘유럽연합과 역내‧역외 안보문제의 연계성’, ‘유럽이 당면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 ‘EU의 디지털 공공외교 사례’, ‘한국과 유럽연합의 교육 및 과학기술분야 연계성’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상현 글로벌지역학연구소장은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연구 및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이어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적극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