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조상원 학장과 부산지방 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노응범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산 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는 지난 29일 부산지방 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맞춤 인력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한 이번 협약에서는 △산업단지 내 업체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우선 채용 △신중년과정 수료생 특별 채용 △연중 상시 채용 시스템 구축 등을 협의했다.

협약 체결 후 학과를 둘러본 노응범 이사장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를 이용해 실습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업체들의 인력난이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동부산캠퍼스와의 협력으로 위기를 타개하면 좋겠다. 동부산캠퍼스에서 훌륭한 인력들을 많이 양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상원 학장은 “우리 학생들 정말 열심히 수업받고 훈련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업체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파트너가 되자”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5월부터 만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 지원 무료로 운영되는 신중년과정 특수용접반을 개설,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