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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방역혼선 예의주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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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4.30 15:34:23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6일부터 도내 10만명 이하 12개 군에 대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실시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해제됐다.

완화된 거리두기 시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줘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거리두기 완화가 방역에 혼선을 주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지역주민은 지역 경기 활성화의 기대감 속에 완화 조치가 지속할 수 있도록 각자가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자는 분위기다.

의성군 A카페 대표는 “집합금지로 인해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걱정돼 방문기록을 철저히 기록하는 등 방역수칙에 더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고령군 B식당 대표는 “평소보다 저녁 매출이 20% 정도 늘었고, 5인 이상 손님도 오기 시작했지만, 아직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심하는 분위기이다”고 말했다.

도는 혹시 모를 집단감염에 대비해 방역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면서 울릉, 울진, 영덕, 고령 등의 관광지가 있는 군에서는 특별대책으로 버스터미널 등에 방역 인력 확충, 울릉도는 입도 전․후 발열 체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업종단체 등의 다중이용시설 자율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방역주간으로 지정해 12개 시범지역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군의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자율 점검·계도 활동을 펼친다.

향후 제도 시행 후 카드 매출 자료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지역 경기 활성화 효과를 분석해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너질 대로 무너진 경제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해제를 중앙에 지속적인 건의해서 시행하게 된 만큼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국 최고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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