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4.30 17:15:31
창원대학교는 30일 대학본부에서 대학과 창원시여성회관진해관·진해여성인력개발센터, 경남여성교육연구원이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대 김경훈 교학부총장과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진상 교수(건축학전공), 창원시여성회관진해관·진해여성인력개발센터 김민영 관장, 경남여성교육연구원 유영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창원대 교직원·학생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산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홍보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권증진 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협력한다.
이날 김 관장은 “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보다 강화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대학과의 협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유 이사장은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김 교학부총장은 “우리 지역 여성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창원대 역시 105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로서 교직원·학생의 교육기부 강화를 비롯한 공공성·책무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