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은 30일 오전 경전철 사상역과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서 올바른 경전철 이용문화 조성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정승차는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나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행위 등이며, 단속 시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30배의 부가운임을 내야 한다.
이날 경전철과 도시철도를 오가는 이용자 중 마스크 미착용자가 있을 시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계도하고 미소지자에게는 준비한 마스크를 배부해 착용하도록 했다. 부정승차 행위 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경전철 관계자는 “이용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잘 착용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전철은 부정승차 예방과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