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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공연 활성화 기대… 장르별 프로그램 편성으로 시민 문화향유기회 제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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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5.04 17:36:44

공연 ‘2021 재즈노마드 VVV with 남예지’의 한 장면.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2021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확정해 4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 라인업은 국악,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공연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국악 장르로 한국문화재재단, 김해시와 함께 전통 무형문화유산을 무대화한 ‘2021 굿GOOD보러가자’를 7월 선보인다.

이어 오페라는 김해를 대표하는 오페라 전문예술단체 가야오페라단과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롯시니의 대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8월 관객을 만난다. 발레 장르의 대중화 및 관객과의 소통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와이즈 발레단이 선보이는 로맨틱 발레의 대명사 ‘지젤’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12월에는 애민정신으로 상징되는 위대한 왕, 세종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세종, 1446’이 공연된다. 8인조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무대전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중독성 강한 넘버가 돋보이는 뮤지컬은 2019년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공연이다.

공연 문화 저변을 넓혔던 일등공신인 레퍼토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2006년부터 진행됐지만 잠시 중단됐던 김해문화의전당 인기 레퍼토리 프로그램이었던 ‘아침의 음악회’가 ‘아침의 음악회-세계의 아침’으로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선보이는 본 공연은 기존 클래식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국가별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방문이 어려운 시기, ‘공연을 통한 세계여행’ 콘셉트로 이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인디 아티스트들과의 즐거운 만남 ‘콘서트 누리’를 비롯해 김해예술단체 마르떼와 공동 기획한 ‘재즈노마드 VVV(Victory, Veil, View)’ 등 대중음악 공연을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구성, 치우침 없이 다양한 장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인 김해신포니에타와 함께 ‘실내악으로 듣는 드보르작’, ‘김해의 9실, 음악으로 걷다’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정통 클래식 콘서트부터 창작곡으로 구성, 다양한 기획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또 2021년 상반기 총 16팀의 김해예술인 및 단체와 진행한 ‘비대면 공연 지원 사업’도 하반기에 편성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김해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공연콘텐츠 제작도 이어간다. 상반기 창작오페라 ‘허왕후’로 공연 제작까지 사업 분야를 넓힌 김해문화의전당은 김해 대표 설화 ‘황세장군과 여의낭자’를 바탕으로 한 창작 연극 ‘불의 전설’을 하반기에 제작한다. 연극 ‘불의 전설’은 2019년 시행한 제1회 김해문화재단 창작희곡공모에서 당선된 정선옥 작가의 작품을 무대화하는 것으로,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다. 공연은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공연기획팀 관계자는 “장르별 다양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신중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상세한 하반기 라인업은 6월 중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조기예매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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