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최근 울산환경운동연합을 통해 지역언론에서 제기된 공사업체 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에 대해 실태파악을 위한 수중조사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UPA는 폐기물 불법 수장 의혹이 제기된 울산항 염포부두 등 3개소의 수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수중조사를 진행했다. 감사부서, 외부 전문가, 울산환경운동연합 담당자 입회하에 조사를 실시, 그 결과 폐기물 불법 수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UPA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밑거름으로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투명한 공사 관리에 앞장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