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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경북도의원,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촉구

환경교육 의무 시행과 정규환경교사 배치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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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5.07 09:24:00

이동업 경북도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이동업 경북도의회 의원(포항6, 국민의 힘)은 6일 개최된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고등학교 환경교육사례를 소개하면서 ‘도내 모든 학교 학생에게 최소 주 2시간 이상의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할 것과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위해 ‘1교 1정규환경교사 제도’ 마련을 주장했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는 인류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환경교육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5년 단위의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을 시행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의 환경교육은 매우 부족하다.

가장 큰 이유는 환경과목이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으로 운영되다 보니 입시경쟁 논리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에서 환경과목의 선택가능성은 낮다.

도내 환경 과목 선택학교의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경우는 전무한 실정이며, 중학교는 전체 259개교 중 24개교(9.2%)로 10%도 채 되지 않고 있다. 고등학교는 47개교(25.4%)로 전체 185개교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황으로 이마저도 주 1회 1~2시간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 과목을 가르쳐야 할 정규 환경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는 도내에 단 한 곳도 없는 심각한 상황으로 비전공 교사가 환경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지적했다.

이동업 경북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기후 위기ㆍ환경재난 시대에 도내 모든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환경교육의 시작이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고 인류생존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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