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예시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는 ‘2022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지역 혁신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동명대 조선해양시뮬레이션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실물 가상연계 시뮬레이션 기반 선박 및 해양구조물 기본설계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도부터 3년간 86억원(국비 60억원, 시비 26억원)을 지원받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심해공학연구센터(부산)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공동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전호환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 구축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조선해양시뮬레이터, 심해공학수조)를 기반, 조선해양 산업 분야의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서의 기술지원 플랫폼은 전역거동 시뮬레이션, 전산유체역학 해석, 모형시험, 가상운영(O&M), 인증·시험·실증 및 조선해양기자재 검증의 개별 혹은 융합 연계된 기술지원으로 구성된다.

박동우 센터장은 “조선해양 분야 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본설계 기술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 시점에는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해양시뮬레이션센터는 2021년 4월부터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해양플랜트 O&M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해양구조물 설치작업 재현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