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장애인복지관평가’에서 ‘평가 영역별 전체 A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장애인복지관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한 번씩 시설 운영 효율화 및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08년, 2011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2020년까지 5회 연속으로 ‘평가 영역별 전체 A등급’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4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 40개 내외 평가지표를 이용해 실시됐다.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6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03년 개관 이래 시각장애인의 대폭적 증가와 복지관 시설 공간협소로 프로그램 활성화 및 복지관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5회 연속 ‘A등급’ 성과를 낸 복지관 종사자와 복지관의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올린다”면서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조속히 확장 이전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남구 돋질로 114번길 3(달동) 건물의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53㎡ 규모로 5개팀 24명의 직원이 ‘빛으로 여는 희망찬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시각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사회심리상담‧평생교육지원‧직업재활사업‧여성장애인지원 등 17개 분야 172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