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제1회 INJE-IU 대학생활 설계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10일 김해캠퍼스 인당관에서 ‘제1회 INJE-IU 대학생활 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경원지(경영학부)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지훈(건축학과) 학생은 우수상, 이수진(컴퓨터공학부)·이채은(제약공학과)·윤가현(작업치료학과)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원지 학생은 “스스로가 대학생활 간 과연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많이했다”며 “전공수업과 교내·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활용해 실천 가능한 학년별 목표를 설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흥미 유형을 탐색하고, 철저한 자기 분석과 명확한 목표 설정을 통해 대학 생활을 보다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게 설계·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사위원회는 목표의 명확성, 활동계획의 구체성, 목표와 계획의 연계성, 창의적 전달력, 공감성,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영근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대학생활설계 공모전의 목적은 학생들이 자기 분석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4년간의 로드맵을 구성해서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학과 및 전공 교수와 연계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양영애 PRIME사업단장은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교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재학생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지역사회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한 교육부 주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을 진행, 2019년부터 5년간 200억원의 교비를 지원해 PRIME사후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