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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천 서상언 ‘가야에서 빅뱅까지’ 초대전 개최

700년 가야 혼과 무한한 우주를 아름다운 먹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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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5.11 14:16:30

‘가야에서 빅뱅까지’ 초대전 포스터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는 11일부터 한 달간 백천 서상언 초대전 ‘가야에서 빅뱅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700년 가야의 혼을 먹으로 담은 ‘가야전’, 무한대의 우주 속을 현대 수묵으로 표현한 ‘빅뱅전’ 두 주제로 펼쳐진다. 각 전시는 서로 다른 듯하나 결국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작품으로 구성돼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고령가야에서 출토된 지산동 32호분 ‘금동관’이 있으며, 가야유물을 한지 위에 그린 작품인 ‘금동장식투구’, ‘말안장 가리개’, 그리고 작가의 최근 작품인 ‘빅뱅’, ‘블랙홀’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백천 서상언 작가는 전시마다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전통적 수묵화 형식을 깬 새로운 화풍을 개척하고 있다. 대건고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에도 매진했던 그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우수상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초대작가, 한국문인화협회 이사, 한국서예협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재섭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찬란한 가야문화의 발상지인 김해에서 고대 역사 속에 파묻힌 가야 문화를 재발견하고 가야인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전을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인제대 구성원 및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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