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5.11 15:58:16
경남농협이 11일 오전 새남해농협 회의실에서 경남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결산 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 및2021년 신규회원 가입 등 안건 승인의결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 임원을 재선임했다. 재선임된 임원은 협의회장에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 부회장에 고성농협 이재열 조합장, 감사는 합천새남부농협 김진석 조합장이 재추대됐다.
경남 농기계협의회는 이외에도 2021년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과 신규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와 전담인력 연중 운영 방안, 농업용 멀티콥터(드론) 방제대행 사업 확대 등 농기계은행사업 관련 당면현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류성식 협의회장(새남해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은 2008년도에 농기계 보유농가의 부채경감을 위해 시작됐다”며 “농작업대행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이고 일손절감 효과가 아주 크고 우리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갑문 부본부장은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농작업대행면적 확대를 통한 농촌일손 부족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을 선두로 2023년까지 경남 전 지역으로 벼 직파재배 사업을 확대해 영농비 절감함으로써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합천농협, 부산 가락농협이 협의회에 새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