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친문계‘ 대선 행보 신호탄? 민주주의4.0, 14~15일 워크숍

도종환·홍영표·이광재 등 현역의원 50여명 포진…경선연기론 주목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5.12 10:39:36

지난해 11월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주의4.0  창립총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돼 있는 싱크탱크 ‘민주주의4.0연구원’이 오는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강화도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친문 인사들이 일제히 한 자리에 모이는 배경은 다양하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친문 2선 후퇴론’이 불거진 점, 당 대표 경선에서 ‘핵심 친문’ 홍영표 의원이 ‘비문’ 송영길 대표에게 간발의 차이로 패한 점, 대선 후보 경선이 임박한 상황이라는 점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민주주의4.0 소속 한 중진의원은 12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주의 4.0이 지난해 11월 결성 이후 각종 선거 때문에 이사진이 한번도 모이질 못해 이번에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어떤 주제로 토론을 할지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해 11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주의4.0 연구원 창립총회에서 도종환 이사장 겸 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모임에서는 4·7 재보선의 패인 요인 분석과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9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한 고위 당직자는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 경선을 앞두고 열리는 워크샵이니만큼 자연히 정권 재창출과 관련한 논의가 오가지 않겠느냐”며 “특히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민주주의 4.0’ 소속 의원들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따라 경선 지형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각 대선 주자 진영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4.0 문재인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3선의 도종환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연구원으로는 강병원·김종민·이광재·정태호·최인호·홍영표 의원 등 50여명에 달하는 현역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CNB=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