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5.12 11:09:42
동아대학교는 레슬링부가 ‘제39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자유형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4명을 배출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레슬링부는 최근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박현주·박준혁)와 은메달 3개(황인종·김경민·곽명서), 동메달 5개(신대용·황순민·임진혁·김권호·고휘준)를 획득하며 자유형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박준혁(체육학과 4, F70-kg)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을, 정승민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열린 ‘2021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국가대표 4명을 배출한 바 있다.
더불어 황인종(체육학과 3, F65-kg), 김권호(체육학과 2, F61-kg), 양준위(체육학과 1, F57-kg), 차서현(체육학과 1, F92-kg) 학생 등 4명이 해당 부문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해우 총장은 지난 10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레슬링부를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코로나19 등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좋은 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며 “공부와 훈련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들이 앞으로 진로를 잘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박준혁 학생은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