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4일부터 별도 해제 시 까지 모든 공공 체육시설을 임시 휴장한다.
대상 시설은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스쿼시장, 국궁장, 인공암벽장, 국민 체력인증센터 등 14개 시설과 읍면동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김천시 관내 전체 공공 체육시설이다.
또한 15일 열리는 김천 상무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프로축구 경기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결정이다. 공공 체육시설 휴장으로 인한 잔여 이용료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 또는 재개장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김천시는 휴장 기간 방역 및 소독작업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전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 19 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