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된 ㈜세아메카닉스, ㈜화신정공, 대동테크, ㈜이코니, 케이디지전자(주)와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은 기업 주도 일자리 정책의 필요성에서 기업이 주도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기업 지원 일자리 정책이 사업 방향을 미리 수립하고, 기업이 이를 수행하는 체계인 데 비해, 이 사업은 지원 분야 및 지원예산이 정해져 있지 않고 기업이 자유롭게 희망하는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고용 창출 계획을 수반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1차 공모 결과 총 36개사가 지원하는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매우 높았다. 21일부터 추경예산을 확보해 2차 공모를 통해 5개 사업 정도를 추가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은 모두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 기업으로, 사업 규모 및 역량이 뛰어난 기업들이 선정돼 향후 고용 창출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