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 실크 중흥’ 나선다

20일 진흥원, 한국실크연구원,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실키안 등 업무협약 체결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5.21 10:20:56

20일 업무협약 체결 후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0일 한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실크연구원, 경남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실키안과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이다. 실크산업 발전에 필요한 생산기술의 연구개발 및 지도보급, 패션·디자인 개발 연구, 디자이너 전문 인력양성 및 생산 현장 기술자 연구 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연구원과 더불어 진주 지역의 실크 직물 생산업체들이 결성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과 그 판매 법인인 ㈜실키안 등이 참여해 한복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진주 실크 산업의 중흥을 위해 네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실크산업은 진주의 향토 산업이며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60~1970년대 진주 경제의 중심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소비 성향이 바뀌어 대표적인 업체들이 문을 닫고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진주의 실크 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자인·패션과 결합한 산업화가 필요하고, 영화·드라마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콘텐츠 산업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각 기관의 발간물, 뉴스 등 한복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정보 공유 ▲한복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사업 발굴 ▲문화예술·콘텐츠를 반영한 패션·디자인·실크 교육 협력 추진 ▲영화·영상 로케이션 서비스에 실크업체 협찬을 통한 한복 문화산업 협력 ▲한복·패션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작품 개발 및 공동사업 개최 ▲기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협력 등 총 6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크산업은 패션 산업이자 문화 콘텐츠의 영역과도 맞닿아 있으며 상상력, 창의성, 감성 등 예술영역이기도 하므로 실크의 문화가치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금상첨화(錦上添花)라는 말이 있듯이 ‘실크’ 위에 문화·콘텐츠가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