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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하겠다’ 71% ‘접종하지 않겠다’ 20%

[한국리서치] 선호 백신 ‘화이자’ 67% ‘모더나’ 37% ‘아스트라제네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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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5.21 10:18:17

(자료제공=한국리서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접종하겠다’고 답한 반면, 2명 정도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이미 했다‘는 답변은 5%,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는 답변은 66%로 답변자의 71%가 ’예방접종을 했거나,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접종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20%로 집계돼 접종 의향 답변은 지난 4월 조사와 비교하면 4%p 하락했고 접종 않겠다는 답변은 3%p 늘어났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1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예방접종 의향은 성별로 여성의 예방접종 의향이 남성보다 다소 낮고, 20대와 30대의 예방접종 의향이 50대 이상보다 낮았으며, 또한 자신의 이념성향을 진보라고 답한 답변자가 80%를 상회했으며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답변자 역시 ’예방접종 하겠다‘는 답변이 80%를 넘었다.

반면 중도나 보수 성향 답변자의 예방접종 의향도 60%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정부 및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가 백신 접종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4월 조사에서는 백신 접종 의향이 없는 응답자의 74%가, 이번 조사에서는 81%가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백신 접종을 망설인다고 답했으며, ‘백신 효과를 믿을 수 없어서’라는 답변도 59%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 도입되었거나, 도입 예정인 5종의 백신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67%가 화이자 백신을 선호했으며, 모더나 백신은 37%, 아스트라제네카는 11%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부가 백신 접종자가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답변자의 61%가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을 개인이 직접 선택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방역당국이 지정한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특히 2·30대, 정부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에서 백신을 개인이 직접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0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3.2%이며 표본오차는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리사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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