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18일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시ㆍ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ㆍ군 평가는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성과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등 5개 분야 85개 지표와, 경북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7개 분야 10개 지표의 성과에 대해 상호 검증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투자유치 등 도정역점 시책 대부분의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했으며, 정부합동평가 분야에서도 일반 행정, 보건위생, 농업경쟁력 강화, 저출산 고령화 사회대응, 문화가족분야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ㆍ군 평가는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능력을 보여주는 평가이다. 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이고, 코로나 상황으로 힘든 공무원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만들고, 정부 평가 기준에 맞는 행정의 내실을 기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