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4일 마늘(대서종) 주산지인 창녕군 관내 농협 공판장 및 경매식 집하장에서 풋마늘(생톨마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마늘농가가 개별로 판매해 오던 방식을 생산농가의 건마늘 집중 출하물량 분산 및 생산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창녕 관내 농협 공판장에서 경매제도를 도입, 농가에서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풋마늘을 판매하게 됐다.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은 “풋마늘 경매제도를 통해 건마늘 집중 출하 등으로 마늘 가격하락 및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마늘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마늘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 할 일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풋마늘 경매는 이달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11시 창녕 관내 농협 공판장(이방, 우포, 영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