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웰니스관광은 웰니스 시설이나 자원 등을 지역관광과 연계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비대면ㆍ힐링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자원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사업 초기 발전 방향 설정 및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중장기 웰니스관광 육성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경북도와 5개 시군(영주‧영양‧영덕‧봉화‧울진)이 참여했다. 지난 1월부터 10여 차례의 회의와 경북 웰니스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전 준비해 4월에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참여시ㆍ군의 웰니스관광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모델 구축, 기반구축 방안 및 전략별‧연차별 추진방안 등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 시ㆍ군 특화 콘텐츠 개발, 협의체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문‧관광 자원이 결합된 경북만의 숨은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웰니스관광 거점 육성‧지원으로 경북도가 힐링관광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