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남창원유통센터에서 경남 햇양파 홍보를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생품종 양파의 전국 재배면적(2939ha)이 전년 대비 10% 증가해 생산량이(21만톤) 4% 상승함에 따라 가격폭락 현상이 발생,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양파주산지인 경남은 만생품종 수확이 6월 전후 도래예정으로 가격지지가 염려된 상황 조기 극복을 위해 양파소비 촉진 및 경남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했다.
이번 특판전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이 참여해 경남 농업인을 응원했다.
경남 산지에서 직송되는 햇양파 80톤은 시세 대비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햇양파는 저장양파에 비해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 식감이 뛰어난 편이다.
윤 본부장은 “많은 소비자가 경남의 주 품목인 마늘, 양파 소비에 동참해 우리지역 농업인도 돕고 제철 농산물로 가족의 건강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농협 임직원은 농업인 영농지원 및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경남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