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남 신안군 낙도지역의 주민 대피시설(경로당)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리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신안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25일부터 3일 간으로 계획돼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호남권을 관통한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흑산도와 인근 낙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영운 지사장은 “이번 점검은 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을 사전에 발굴하여 점검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관리원과 함께 실시하는 안전점검을 계기로 자연재해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