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문학 해외학자 초청특강(5~7차) 안내 포스터.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아시아 사회에서의 COVID-19에 대한 공포와 실제’를 주제로 인문학 해외학자 초청특강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더믹이 야기한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내달 2일에서 8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ZOOM(줌)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열린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유럽사회에서의 COVID-19에 대한 공포와 실제’ 4차례의 특강에 이어 5~7차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사례가 다뤄진다.

내달 2일에는 리쓰메이칸 대학(立命館大学) 가쓰로지마 노부히로(桂島宣弘) 특임교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현대 일본’을 발표한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샤샨크 셰카르(Shashank Shekhar) 박사후연구원과 호치민경제대학교(University of Economics Ho Chi Minh City) 호 응옥 프엉(Ho Ngoc Phuong) 교수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인도에서의 COVID-19 펜데믹과 인도인의 정서’,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베트남에서의 COVID-19 펜데믹’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사업단 이지은 연구교수는 “이번 초청특강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우리의 사례에 비춰 살펴보고 유사한 사건이나 상황, 사태를 바라보는 국가별, 민족별 시각과 정서 차이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