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마늘(대서종) 주산지인 창녕군에서 지난 26일 마늘 주산지 농협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가격안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창녕군, 남해군, 합천군 등 마늘주산지 농협과 계약재배 농협 조합장이 참석, 2021년산 마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마늘 농가 소득 증대 방안과 마늘 농업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포농협 정장석 협의회장은 “경남 마늘의 품질경쟁력을 높여 마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마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앞장서 협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늘경남협의회는 양파품목과 함께 2004년 구성돼 마늘 품종개량, 국산종구개발, 시범포 운영, 소비촉진행사 등 경남 노지채소 주요 소득원인 마늘 농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