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달 28일 군수실에서 신도시조성 2단계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과 관련해 관계부서 업무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김학동 군수가 직접 주재했으며 김준호 부군수를 비롯한 10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각 부서별로 1단계 신도시조성 후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경북도청 신도시조성과와 경북개발공사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협의된 주요 내용은 △2단계 개발구역 예천지역에 중학교 조기 신설 △교통 밀집 지역 교차로 가감차선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주민 밀착형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 주민들 생활에 절실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신도시에서 개최된 호명면과 주민대표들 모임에서는 △중학교 조기신설 △교통 정체 대책마련 △의료시설 유치 △상가 건축물 간판 5층까지 설치 등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논의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단계 신도시 조성 과정에는 반드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하고 이를 위해 군에서는 주기적으로 신도시 주민들과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