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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등 4개 단체,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조속 결정 건의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민의 지역 내 인프라 접근성 향상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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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6.09 10:30:05

창원 마창대교 전경.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상공회의소가 통영상공회의소,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내서기업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8일 경남도와 도의회에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조속 결정을 위한 건의서를 발송했다.

4개 경제단체는 건의문에서 “마창대교를 이용하는 출퇴근 근로자 뿐 아니라 지역민 사이에서도 높은 통행료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실제로 경남·부산·울산지역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주요 교량의 km당 통행료를 보면, 마창대교가 1,471원/km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며 건의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창원시 마산합포구(진북면, 현동, 내서읍 등)와 인근 시군(통영시, 고성군 등)에 위치한 기업들은 대규모 공장이 밀집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과의 부품·자재 수급은 물론 수출을 위한 부산항신항으로의 이동을 위해 빈번하게 마창대교를 이용하고 있다”며 “향후 통행료의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관련 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해당지역으로의 추가적인 기업유치 요인도 발생할 것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이 밀집한 마산합포구나 인근 시·군 지역 기업들의 구인 애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가포신항은 자동차 수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또 다른 품목의 지역 내 물동량을 자연 발생시켜, 가포신항 및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하는 한편 “도청소재지인 창원시와 인근 시·군 주민들의 이동 부담 경감은 물론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거제, 통영 등 남해안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행정·문화·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창원시 구산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장된(당초 창원시 구산면-거제시 연초면)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을 조기에 착공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며 통행료 인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마창대교 통행료의 결정권을 가진 경남도에 “지역기업 및 근로자들의 부담 경감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등 지역 내 인프라를 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한 조속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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