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경산3)이 지난달 28일 ‘경북도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북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전국 1위(5명 사망, 전국 대비 20.8% 차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의 교통안전에 대해 △학기당 3회 이상, 연간 10시간 이상 교육 △학교 급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학습 △어린이 교통사고 실태조사 및 분석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현일 경북도의회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본 조례를 통해 어린이가 마음껏 놀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